요즘 우울하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 동내는 내가 찍지 않을 후보가 월등한 지지율을 보인다고 한다. 비례대표용 지지당선거도 아니고 이러면 투표하는게 기운이 쭉! 빠지지 않나? 흑흑흑
어찌됬던.. 온갖 매스컴을 달구고 있는 모후보의 막말파문
당시의 인터넷 방송을 다 들어본 봐로는 그때의 그 상황에서 그런 과격한 표현이 필요한 방식이었으나.. 그 방송자체가 불피요한 말을 많이 하는 방송이라 그런곳에 나온다면 어찌됬던 티클 하나정도는 분명히 묻힐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공직에 뜻이 있다면 가야 할 자리도 조심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문제는 이 후보의 보좌진이 어떤 인물들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모단체에서 몰려들었다면 홀연단신으로 나가서 몰매좀 맞아줬다면 묘한 그 단체를 일망타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을텐데.. 안절부절.. 에휴 (이런곳에서 초보의 티가 나겠으나 이런것을 주변인들이 커버해주는것인데 안타깝다.)
그리고 지금의 행보를 보더라도 수많은 매스컴들이 그들의 모든것을 주목하고 있다면 이보다 좋은 호기가 어디 있다고.. 심지어 자극적인 문구 한개 가슴에 달고 나오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눈에 확! 띌텐데 안타깝게 울고만 있다.
정치는 냉정해야 할텐데.. 이상을 이룰 수 있다면 똥밭에 잠시 뒹굴수도 있는것인데.. 범민상을 보여주면 안타까워 할순 있으나.. 선봉자리에 그를 내세운다는것은 쉽지 않은 선택일텐데
요 몇일간의 좋은 호기를 그냥 버린거 같아 마음이 찹찹하다.
어찌됬던 살아남는다면 생각하던 것을 이룰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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