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버스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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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잠시동안 책을 보지 않고 창밖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 책이 머리속으로 들어오질 않아서이기도 하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으면 멍~하니 있기도 좋아서겠고 퇴근무렵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게 음악을 크게 틀고 버스안을 오르는데 눈앞이 갑자기 환해진다고 할까? 아주 연한 핑크색 치마와 망토(?) 같은것을 입고 하얀색 스타킹 유일하게 그 사람만이 그런 옷을 입고 있어서 그럴까? 버스에서 멍하니 오면서 주위를 살펴봤으나 아직은 쌀쌀한 초봄이라 그런지 그 사람같이 밝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조용히 앉아있는 왠지 공주병에 걸린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눈에 띄는 옷차림의 어떤사람 옷이 날개라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옷차림이라 내게 익숙한 버스안은 아니었다. 눈을 뜨고 있으면 신경에 쓰이기도 해서 눈을 감고 음악이나 듣고 있다가 내릴무렵에서야 눈을 떴으나 여전히 보이는 밝은 핑크색의 화려한 옷 눈을 뜨고 있으면 별 이상한 생각이 다 든다. 어디 공연을 갔다가 왔나? 연인을 만나느라 저렇게 신경을 썼나? 정말 공주병? .......기타 등등 간간히 버스안의 약간 익숙하지 않은 풍경을 보고있으면 어느샌가 집에 도착해 있으니 생각없이 바보마냥 오는것보단 차라리(?) 이렇게 구경하며 오는게 재미는 있겠지 지금도 그 옷을 생각하면 뭐하는데 그렇게 화려한(?)옷을 입었을까?란 궁금증이 생긴다.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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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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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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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6

[ D i a r y ] 봄이 오는거 같긴 한데..

2006-02-23(목) 오후 3:46:35

[ D i a r y ] 못다핀 꽃한송이

2006-02-23(목) 오후 1:05:18

[ D i a r y ] 에이~ 미친짓 했네

2006-02-23(목) 오전 12:00:45

[ D i a r y ] 익숙함을 버려야 해~~~~~

2006-02-22(수) 오후 11:00:15

[ D i a r y ] 우연히 오래전 친구와 오랜만에 얘기를 하게 될때..

2006-02-22(수) 오후 10:49:42

[ D i a r y ] 누구나 안식처(?)를 가지고 있을거야..

2006-02-21(화) 오후 11:25:49

[ D i a r y ] 아~ 커피 맛있네..

2006-02-21(화) 오후 11:06:12

[ D i a r y ] 사람을 알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2006-02-21(화) 오후 4:33:17

[ D i a r y ] >버스는 즐겁다? <

2006-02-21(화) 오전 12:38:09

[ D i a r y ] 아~ 밥먹으니 좋다~!

2006-02-20(월) 오후 7:29:12

[ D i a r y ] 효과와 비효과 (부제:개미와의 전쟁 투~)

2006-02-20(월) 오후 5:18:48

[ D i a r y ] Ludwing van beethoven Symphony no.9 in d minor 그리고

2006-02-20(월) 오전 12:30:15

[ D i a r y ] 광화문 네거리

2006-02-19(일) 오후 8:30:43

[ D i a r y ] 의외로 노트북을 요긴하게 쓰는구나..

2006-02-19(일) 오전 2:20:31

[ D i a r y ] 음악을 들으면서..

2006-02-19(일) 오전 1:35:44

[ D i a r y ] 나갈건 나가고 들어올건 들어오고

2006-02-19(일) 오전 1:17:52

[ D i a r y ] 서유기 정전대성

2006-02-18(토) 오전 3:00:22

[ D i a r y ] 결국 주인따라가는 것이더냐?

2006-02-18(토) 오전 12:50:23

[ D i a r y ] 바보 된거 같다.

2006-02-17(금) 오후 8:17:43

[ D i a r y ] 집단 살상이 또 시작되는구나..

2006-02-17(금) 오후 5: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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