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히히 드디어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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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케이스가 너덜거려 지인에게 고장난 같은 휴대폰을 얻어와 케이스를 교체하니 다시 신품(?) 같이 되었으나 조립을 잘못했는지 내 말소리가 상대방에게 들리질 않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 결국 더 이상 휴대폰으로서의 역활보다는 메세지만 주고 받는 문자 삐삐가 되었다고나 할까? 181818 수백번 외워주고 뜯었다 조립했다를 몇번 반복했는지도 모를정도로 많이 했으나 모두 허당 하도 열받아 용산 달려가 아무거나 눈에 보이는거 하나 잡아오려 했지만 차마 그럴수 없다는 생각에 조금더 메세지용삐삐로 사용하다가 문득 삐리리한 생각이 들어 고장난 휴대폰에서 어떤 부품 떼어내서 이놈에게 붙이지 제대로 동작한다. 기쁘다기 보다는 조금 허무하기도 하고 휴대폰 바꿀 절호의 찬스였는데 하늘에서 좀더 쓰라고 하는지 주문한 휴대폰 역시 아무런 소식도 없으니 어쩔수 있나? 같이 받아온 베터리도 짱짱하니 앞으로 1~2년은 거뜬할거 같은 생각이 든다. 카메라나 기타 기능은 쮜뿔 되는거 없어 임대전화기보다도 못한 놈이지만 그래도 오래도록 주머니속에서 시계기능을 충실히 해왔던 놈이니 좀더 써보는 수밖에.. 오래 오래 튼실하게만 동작해주면 앞으로 십년은 써도 될성 싶긴 한데.. 히히히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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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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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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