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결혼을 하면 약간의 법적 보호(?)를 받으며 둘간의 합의된 행위는 도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게 되기도 한다.
처녀가 아이를 갖으면 왜 이상한 시선으로 돌아가는지 어렷을적 부터 궁금했지만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총각은 아이를 갖을 수 없어서일지도 모르겠다. -.-;)
애인이 있는데도 또 다른 사람을 겸해서 사귀게 되는걸 흔히들 바람핀다라고들 한다. 바람이라는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결혼을 했다면 다소간의 형벌에 관련된 굴래를 싫더라도 지녀야 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의 바람은 무엇일까?
애인사이에서 다른 사람도 좋아하는건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걸까?
옛날 얘기에도 부부관계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지만 서로 사모하는 경우라면 특별한 얘기를 찾기가 힘들다. 단지 둘중 한쪽이 조금은 강한 힘을 지니고 있어 인위적으로 압박하는 경우는 있어도 대부분은 속이고 속고 알면서도 넘어가고 힘들면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던데
어떤 묵시적 약속이 뒤따르는것일까?
물론 대단한 바람꾼(?)들은 단 둘 상황에선 눈앞에 보이는 상대만이 오직 나의 사랑(?)이라고 입에 침마를세 없이 거짓말들을 일삼지만 단지 거짓말일뿐이다. 눈앞에 보이는 사람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 정도일뿐이다.
나야 한명도 감당못하는 쓸쓸한 인생이지만 내가 상대에게 "애인사이에서 바람이란 의미가 뭐지?"란 말을 하고 그 후 같은 사람 입에서 "애인사이에서 바람이란게 있냐?"란 말을 듣기도 해본적 있는데 내가 물어본건 개인적인 궁금증이였으나 그 사람이 말한건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으나 그냥 말았던 적도 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도데체 애인사이에 어떤 약속이 존재하는지를 모르겠다.
"나 너 사랑해~!"를 '나는 수많은 사람들중 오직 너만을 사랑해~!'로만 해석되어지면 가슴이 엄청 아플텐데... 쩝
그나 저나 추석에 집을 가면 여친 없냐라는 심도있는 질문을 또 받을텐데 뭐라 답해야 하나? 깝깝하구먼 이젠 혼자 산다거나 능력없다는 대답도 안먹히는거 같고 (대부분의 부모가 그러하겠지만 자식들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건 안좋은데 쩝) 좀더 획기적이고 당분간은 깨지지 않을만한 대답이 필요한데 일년에 두번이나 이런 대답을 생각하는것도 이젠 지친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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