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부제 '배정자를 아느냐..?" 라는 연극을 봤습니다 동숭극장에서 하기에 꾀큰 무대에서 하내라는 생각을 하며 착석을 하고 빨리 시작하기만 기다리고 있었죠.. (저번주에 못봤거든요 ^^, 그래서 빨리 보고 싶어서)
그럼 시작하죠 음 처음 부터 가볍게 볼만한 극은 아니라 생각을 하긴 했찌만 엮시 아니아 다른까 무거운듯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배경 그리고 나오는 이상하게 슬프게만 들리는 음악들.. 배경이 일본에게 아주 잠깐(?)동안 통치를 받던 그때입니다 문론 일제 합방 아로 앞뒤를 소제로 한것이고 일본인들이 배정자라는 한 인물을 어떻게 가지고 노나(?)라는 그런 암울한 시대의 예기입니다
솔직이 너무 무게가 무겁습니다 괜히 일본인들이 밉게도 보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째 저러냐 라는 이상한 기분도 들고요 좀더 잘했다면 그런 암울한 기억같은것은 없었을것인데 하는 아쉬움이 들게 하는 그런 연극입니다
다시한번 역사를 돌이켜 볼만한 그런 감동이 충분히 있는 극입니다
그러나~~! 이 극에는 이상하게도 좀 별로입니다 뭘까요..?
약간은 어설프다고 해야 하나 이상하게도 배우의 연기 특히 배정자 아줌마 역활을 했던 여인은 별로 더군요 가장 큰 배역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연기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그리고 너무 무대가 큽니다 큰무대에서 하려면 차라리 무대 배경이나 배우의 출연지도 좀도 확대를 해서 현란한 뭐 그런것이 있어야 할것을 이건 그런 맛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무대가 너무나 썰렁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차라리 예전에 봤던 지하철 1호선을 이런 곳에서 한다면 정말 재미있는 극이 될것 같은데 아쉽다..!
진행이 빨른것 같구 또 느린것 같아 정신도 혼란스럽고요 지루함을 중반부터 느꼈으니 확실이 아주 잘 만들어진 극은 아니라 생각이 되는군요
아참 이극은 특이하게도 일본어 자막이 옆에 나옵니다 차라리 영어로 해 주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더 많이 볼것을 일본 소재라 하여 제가 보기에는 일본사람은 하나도 없는것 같던데 그리고 자막이 나올때 슬라이드로 하는지 기계가 착캭~! 하는 소리가 처음 시작할때부터 끝날때 까지 나오더군요 이도 무지 신경이 쓰이던데요 뭔놈의 기계 소리가 그리도 큰것인지 -_-;
전체적으로 봤을때 글쎄여 일본 치하에 있던 암울한 시대를 한번정도 돌이켜 본다는 의미에서는 볼만하지만 단지 연극을 보러 왔다 하시는 분에게는 별로 재미가 없는 극일것 같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S석과 A석이 있는데 무대만 컷지 다른것이 없기에 굳이 S석을 사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S석을 사고 얼마나 후회를 했는데요 -_-;
그럼 즐거운 관람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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