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날이 우중충, 눈이 내리는건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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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살짝 실눈을 떠 울려대는 시계를 끄고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왔으나 이불이 암막이 되질 않아 퍼런 햇살이 그대로 들어온다. -커튼 달겠다고 마음 먹은지 이년이 넘어가는구먼.. 왜 이 고생을 하는지- 시계 한번 흘겨보고 다시 눈을 감고 또 다시 흘겨 보고 이러다 저러다 눈이 스스르 감겼다가 번쩍! 서너시간이 흘러 시침이 허공을 가른지 오래 열여덜,열여덜,궁시렁,궁시렁... 흘흘흘 머리는 또 못 자르고 창문을 활짝 열어보려다 추울거 같아 빼꼼히 머리통만 디밀어 보니.. 눈은 무신 눈.. 날은 우중충 하기만 하고 왠놈의 바람은 이렇게 부는거냐? 가뜩이나 비행기 무서워 하는데 걱정되고 불안하고 누구 말대로 청심환이라도 꿀꺽 삼켜야 하나? 바람아 멈춰라 멈춰라.. 눈만 많이 내려라~ 날이 개려 하면 않된다. 있는거 모두 모두 퍼붓고 퍼런 하늘을 보여줘야 할텐데.. 구름이 가벼워 지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바람은 불지 않는거 같은데 눈도 올 생각을 하지 않고. 거시기한 날이라고 집에서 옷을 사줘서 그걸 입고 나왔는데 말만 날짐승 털이지 짱박혀 있는 오래된 옷보다 춥다. -그냥 내 돈으로 살걸, 봐왔던 놈을 간만에 내돈 들여 사봐야 겠다. 요즘 옷들 비싸던데.. 쩝쩝쩝- 비행기 뜨지 않아도 좋으니 눈이 제대로 내렸으면 좋겠는데.. 저놈의 해는 뻘쭘하게 삐져나와있네. 쩝쩝쩝 뭔놈의 구름들은 저리도 바삐 가는지. 흘흘흘 눈도 안내리고 날도 갤것이라면 바람아 멈춰라.. 네덕에 비행기 속에서 내 얼굴이 하얗게 질지도 않도록..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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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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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6

[ 여 행 기 ] 제주도 놀기 기(記)

2004-12-06(월) 오전 12:00:00

[ D i a r y ] 좋아해야 하나? 슬퍼해야 하나? -.-;;

2004-12-03(금) 오전 12:00:00

[ D i a r y ] 네가 진정 해물짜장이더냐?('제주에서 놀기'기의 한 부분) ..[2]

2004-11-29(월) 오전 12:00:00

[ D i a r y ] 모기

2004-11-26(금) 오전 12:00:00

[ D i a r y ] >날이 우중충, 눈이 내리는건지 뭔지.. <

2004-11-26(금) 오전 12:00:00

[ D i a r y ] 택시를 자주 타면 않되겠다. ..[2]

2004-11-25(목) 오전 12:00:00

[ D i a r y ] 잠이 늘었나? ..[2]

2004-11-23(화) 오전 12:00:00

[ D i a r y ] 새우깡? 새우젓?

2004-11-20(토) 오전 12:00:00

[ D i a r y ] 오늘은 내 생일... ..[3]

2004-11-20(토) 오전 12:00:00

[ D i a r y ] 왜 서울에서 살거냐고?

2004-11-18(목) 오전 12:00:00

[ D i a r y ] 자자~ 언제나 그렇듯 잡담 또 시작~!

2004-11-17(수) 오전 12:00:00

[ D i a r y ] 궁시렁 궁시렁

2004-11-17(수) 오전 12:00:00

[ D i a r y ] 내 홈 음악을 바꾸려고..

2004-11-17(수) 오전 12:00:00

[ D i a r y ] ............

2004-11-17(수) 오전 12:00:00

[ D i a r y ] 일년에 단 하루

2004-11-16(화) 오전 12:00:00

[ D i a r y ] 순간여행

2004-11-16(화) 오전 12:00:00

[ D i a r y ] 음악이 마음에 안들어.. -.-;;

2004-11-12(금) 오전 12:00:00

[ D i a r y ] 짐 챙겨야 하는데..

2004-11-12(금) 오전 12:00:00

[ D i a r y ] 옷이 더러워 지지 않는다면?

2004-11-12(금) 오전 12:00:00

[ D i a r y ] 내 이럴줄 알았어.. ..[2]

2004-11-12(금) 오전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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