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D :    암호 :    ID저장      회원가입    네게(쥔장) 쪽지보내기    메모장    각종계산기    컬러빠렛    이모티콘(프레임, 새창)    보유장비
목록으로 가기..              잠못이루는 밤에..
내용
(혜성유성맘)
삭제하기 | 수정하기

지난번에 실명으로 글을 올렸더니 혜성아빠가 뭐라 그러더군.  뭔가 애칭을 쓰라고.. 그래서 나의 사랑하는 딸아들의 이름을 쓰기로 했지.  

밤 12시경에 잠이 깨어 여태까지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지금시각 3시 40분)  이리저리 인터넷 헤매다가 혹시 유성이 사진을 올렸나 싶어 한 번 들어와 봤다.  찾아봐도 없군.  쩝.  

그제부터 유성이가 황달기가 있어서 병원에 입원해 있단다.  하루에 두번 면회가능하지.  황달자체는 워낙 아이들이 흔하게 앓고 있는 병이라 걱정이 되지는 않지만 아이를 병원에 혼자 두는 것이 영 안쓰럽기만 하구나.  갓난아이라 외로운것도, 아픈것도 잘 모르리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부모의 마음은 그런게 아닌가 보다.  어쨌든 빨리 시간이 지나서 유성이가 퇴원했으면 좋겠다.  

종호 너는 아직 결혼도 안했으니 이런 마음을 절대 이해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내가 그랬듯이... 그러나 정말 말해주고 싶은 건 우리에게 가장 든든한 백은 부모님이 될 것 같다.  어떠한 경우도 예외는 될 수 없을 거야.  우리가 알든 모르든.  고마워 하든 말든.  이렇게 가슴애태우며 내가 유성이와 혜성이를 키우고 있듯이 우리의 부모님도 그러했음에 틀림없으리.  또 내가 널 생각하면 항상 살얼음을 걷고 있는듯 불안하고 걱정스럽고 그저 잘 되기만을 바라는 마음을 생각하면 형제자매도 역시 든든한 심적인 후원자가 되는 것 같다.  

우리 서로 살아있는 동안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고 있음을 마음껏 표현하며 살자.  우리 부모님이 우리에게 남겨준 가장 큰 선물인 형제들의 우애를 맘껏 느끼며 인생을 살자꾸나.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길...

김종호
(2004-05-20)
[삭제]

^_^
사람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야 철이 든다고 하더만
왠지 묵직한 느낌이 있네..

부모가 자식걱정하는것을 내가 알고 있다고 하면 100% 뻥이지만
그 애뜻한 맘이야 못 느끼겠나..
그러나 도를 지나쳐 집착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간혹 있으니 그러지는 말어

옛말에 인간사 새옹지마(塞翁之馬)란 말 있지?
어원이 어떻게 되냐면 새옹이란 말은 한고을의 노인이란 고어인데..

어느날 새옹이 기르던 말 한필이 달아나 버린 일이 있었지.
잘 키워논 놈이라 주위 사람들이 위로를 많이 해줬으나
그 노인은 상심은 커녕 '뭐 그럴수도 있는거죠'라는 허탈한 말을 남길뿐 그외는 아무것도 없었거든
그러던 어느날 달아난 말이 다시 돌아왔네...
이때 또 마을사람들은 축하한다고들 떠들석 했으나..
이번 역시 그 노인은 '뭐 그럴수도...' 하면서 역시 시큰둥..

이런 저런 세월이 흐르는 어느랑
새옹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놈이 말을 타고 놀다가 떨어져 버렸네.
이때 다리가 하나 부러졌는데..
또(?) 마을 사람들이 애도의 표시를 하러 몰려들 왔으나
새옹은 역시 담담하게 그 사태를 그냥 넘겼거든..

뭐 중국에서 쌈질을 많이 하잖어?
결국 그 마을 사람들중 젊은 놈들을 모두 징병하는데..
새옹의 아들만은 다리가 부러져 징병대상에서 제외 되고
결국 전쟁에서 살아남았다는 일화가 있지..
(국어사전엔 이렇게 적혀 있지 않고 새옹이 호들갑 떤거로 되어 있네.. 쩝)

유성이가 황달이 있는것에 너무 상심하지 말구..
요즘 의학이 많이 발달했으니 의연하게 대처해~!
그리고 왠만하면 아이는 부모와 같이 있는게 좋지 않을까?
아직은 누나의 심장소리를 기억하고 그리워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사진은 골라서 오늘 내 홈에 올려볼께..
글구 이번 사진은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었으니 헨드폰 고리도 하나 만들어 줄께. ^_^

그럼 몸조리 잘하구..
또 보자구~!

첨언 달기
이름 : 암호 :
번호    제목...(첨언) 작성일 접속
xxx [공지]자유겔러리 등록 오류 수정 완료 2017-12-22 685186
xxx [공지]자료실 다운로드 오류 처리 2017-12-01 31102
xxx [공지]비난, 광고 게시물을 신고, 차단, 삭제됩니다. 2005-06-26 26863
293 [Q&A / 바람사랑 ]  티비로 영화 보는 법 ..[2] 2004-09-15(수) 8174
292 [일반 / 범(캐사) ]  ...... ..[3] 2004-09-14(화) 4243
291 [일반 / 지연이 ]  구경하구 가용~ ..[1] 2004-09-10(금) 4237
289 [일반 / 유민 ]  잘.지.내.고.있.지? ..[5] 2004-08-31(화) 4767
288 [일반 / 강현's 대디 ]  밥묵고 배불러서 잠시..... ㅡㅡㅋ 2004-08-18(수) 4269
287 [사진신청 / 마루 ]  [마루] 월성아 보성 다녀온 사진중에 ..[3] 2004-08-09(월) 4623
286 [일반 / 라종훈 ]  놀러왔어요~~ ..[2] 2004-08-05(목) 4292
285 [일반 / 아사달 ]  월성스... ..[1] 2004-07-30(금) 4243
284 [Q&A / 포토 ]  롤라이6008인터그랄 배터리 리필에 관해서요.. ..[1] 2004-07-21(수) 5715
283 [일반 / 김수형 ]  가족행사 ..[1] 2004-07-04(일) 4248
282 [일반 / 강현's 대디 ]  오랜만이네...... ㅡㅡㅋ ..[2] 2004-06-21(월) 4218
281 [일반 / 숲 ]  지나다 잠시 들렸습니다. ..[1] 2004-06-20(일) 4260
280 [일반 / LOVEwind ]  첨부화일 의견이요~~ ..[1] 2004-06-16(수) 4281
279 [사진신청 / 신상훈 ]  38번 신청인입니다. ..[1] 2004-06-05(토) 4294
278 [일반 / 바람둥이~ ]  역시 잔챠사진싸이트는 종호께 제일 좋군.. ..[1] 2004-05-25(화) 4357
277 [일반 / 혜성유성맘 ]  사진 고마워 ..[4] 2004-05-20(목) 4319
276 [일반 / 혜성유성맘 ]  > 잠못이루는 밤에.. ..[1] < 2004-05-20(목) 4724
275 [일반 / 노기탁 ]  작년 춘천체린지 다운힐사진 몇장가져갑니다.. ..[1] 2004-05-16(일) 4820
274 [일반 / 선달 ]  아~! 그리고 추가질문 한가지.? ^^;; ..[1] 2004-05-07(금) 4762
273 [일반 / 선달 ]  있잖니 종호야2.. ..[1] 2004-05-07(금) 4427
검색 :
Page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Copyright 2003-2026 ⓒ 김종호. All rights reserved. kimjongho.co.kr kimjongho.kr kimjongho.net kimjongh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