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십니까. 저번에 호프 브레이크 xc 로터쏠림문제로 문의드렸던 사람임니다. 운영자님께서 친절한 답변과 관심으로 대회는 잘 다녀왔네여.. 근데 로터 쏠림은 그다지 잡히지 않더군여.. 그래서 그냥 타기로 했답니다. 어쨌던 이말을 할려던건 아니었구여.. 아산 광덕산대회 예길 좀 하려고여.. 뭐 그다지 경험이 없던지라 뭐라 할말이 없는것도 사실이지만... 경력 이제겨우 1년정도 된 저로서는 아주 힘든 대회였던거 갔습니다. 초반 시작되는 지점 즉 외암마을 입구부터 지리하게 이어지는 도로 업힐은 이 코스가 앞으로 얼마나 지겹고 짜증나는 업힐로 이루어졌는지 가늠하기에 충분했던거 같습니다. 사실 작년에는 이대회에 출전을 하지않아서 코스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춘천 챌린저보다는 더 길고 험하더군여.. 물론 객관적인것은 아닐겁니다. 제가 지난 겨울내 운동은 멀리하고 술과 친하게 지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힘든코스였습니다. 대회 말미에는 다리에 쥐가나서 고생하고있는사람들도 많이 볼수 있었고 저같은 경우에도 작게나마 쥐가나서 40킬로 이후로는 제데로 힘을 쓸수없었던 것 갔습니다. 초반부 즉 세개의 커다란 산 능선을 도는 이코스에서 첫번째 정상 지점의 다운힐 코스는 굉장했던것 갔습니다. 제 잔차가 제킬이다보니 사실 다운힐에서 과격한 라이딩을 하는경우가 많은데.. 다운힐이 끝나는 지점에 와서는 과격한 브레이킹으로 손아귀 목, 팔뚝 할것없이 모든곳이 다 뻐근하더군여.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뻑뻑한 느낌이 아직남아있습니다. 알이 배긴건 같기도 하네여. 첫번째 능선을 내려와서 두번째산은 작은마을을 지나면서 다시 시작되는데 저 같은경우는 두번째 산부터 조금은 쉬웠던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남들보다 빨리 올랐다는 말은아닙니다. 아마도 첫번째 산은 굳어있던 몸에 열을 올리는 준비기간이었고 두번째는 제대로 기량을 발휘 했던거 갔군여. 근데 중요한건 두번째 산을 내려와서 약간의 로드레이싱후 다시 나타난 세번째 산을 지나면서 체력이 거의 고갈이었던것 갔습니다. 한참의 업힐수 40킬로 지점부터는 앞에서 예기했던것처럼 쥐가나서 힘을 쓸수가 없더군여 조금만 힘을 실으려치면 뭉치는 근육.... 이거 경험있으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아찔합니다. 어쨌던 이때부터는 주로 업힐시 끌고 갔던것 같습니다. 참 세번째 산에는 중간중간 임도가 차량운행을 위해서인지 포장이되어있고 포장을위해 작은 자갈로 다져져 있더군여...쯧쯧. 좋은산을 다 망쳐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푸른른 경치속에 길목이 잿빛 시멘트바닥이라.. 이해들 하시죠? 그리고 오르락 내리락의 연속끝에 마지막 다운힐코스가 나오더군여. 조금은 험한 굵직한 돌밭으로 된 다운힐은 그동안 남아있던 지리한 코스로인한 모든 짜증과 입안가득히 묻어있던 쓴내를 한번에 씻어버릴수 있었던 것 갔습니다. 특히나 중간중간 진흙과 함께 조그마하게 있던 물줄기는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줬던거갔습니다.
저같은경우 이번대회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됐습니다. 작년에 잔차질에 입문하면서 폐활량에 한계를 느끼고 여름쯔음 담배를 끊었는데.... 올해는 지난 겨울내 쌓여온 알코올과 몸무게에 한번더 좌절을 한거 같습니다. 사실 몇번의 대회를 치르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것입니다. 모두들 건강을 위해서 금연하시고.. 특히 남성분들 사실 저같은경우도 술자리가 많아 밤늦게 자주 육류 섭치와 빌어먹을 알콜... 이거 문제 많습니다. 조금씩 자제 하고 모두들 운동 많이 합시다.. 건강을위해서..
자 지금까지 재미없고 내용도 별볼일없이 쓴 제 만족을위한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말씀드리고 모두들 건강하십시요...... 자연사랑 나라사랑 잔차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