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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잠만 자는 이유가 다 있었던게야..
  곰곰히 생각해봤다.

이사온후 유독 잠을 더 많이 자는 이유가 뭘까?

이곳 공기가 안좋아서 몸에 기운이 없는것일까?
그럼 왜 이렇게 입맛은 좋은거지? -.,-;
(혼자 있으면서 하루 두끼, 야참..등 이렇게 자주 먹은적 거의 없음)

잠을 하루 종일 일부러 자려 해도 어렷을적 기록 13시간을 깨본적 없는데 이젠 우습게 깬다. -.,-;

미치지 않고서 어찌 하루 12시간 이상 잠을 자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한 답이 떠오르지 않다가..
대충 떠오른것은 이리 저리 옮겨가며 잠을 자서가 아닐까? 잠정결론에 도달했지만
것두 하루 이틀이지 몸이 공간에 익숙해지면 옮겨서 잔다고 그 집이 그집이거늘
효과가 있겠나 싶기도 하고..

그러다 오늘 아침에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부엌에 이불을 깔아놓는게 아니었다.

이놈의 이불때문에 자꾸만 눕게 된다.
요만 두면 괜찮았을것을 덮는 이불마져 뒀으니
컴터 살짝 끄적이다가 그 상태로 바로 누워 곁에 있는 이불 슬쩍 끌어오면 바로 잠을 자버린다 -.,-;

이불을 치워야 해...
침대도 치워버리고 싶으나 만약(?)을 대비하여 그냥 두고.. ^_^;;

부엌에 있는 이불은 오늘 치워버려야 겠다.

왜 방에서 잠자다 말고 부엌으로 슬금슬금 나와 잠을 자나?했네 쩝쩝

갑자기 노다메칸타빌래의 코다츠가 왜 생각이 나는지 ㅋㅋㅋ
(코다츠때문에 게을러 지는건 아니다 하더라도 암튼 치워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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