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이 되는 이 그림처럼 전체가 밝지 않고 어두 침침하다. 보는 내내 눈 앞에 뭔가 막이 씌워 있는 듯한 기분
이집트가 햇볕이 강해서 그림 자체가 어두운것인지 세계대전 무렵이라서 그런것인지.
전쟁이나 식민사회에선 이념간의 엄청난 싸움과 억압이 발생하니 예술가들의 반란이 생겨나고 후세에선 이들을 칭송하게 되지만 이집트의 역사, 사상, 문화등을 모르니 작품을 이해하기 어렵다. 사진도 찍으면 안되는거 같아 사진도 없도.. ^_^ 초현실이라 하지만 현실을 넘어선것인지 현실이 아닌것인지 가늠하기 좀 모호하고.. (최소한 초현실이라 하려면 시간을 벗어나거나 공간을 벗어나거나 이 둘을 벗어나는것으로부터 비롯되야 할텐데 대부분 초현실이라 해놓고 막상 보면 단순 비현실일뿐인데 왜 초현실이라 해서 뭔가 그럴싸하게 표현하는지 모르겠다.)
청계천에 난대없이 피어있는 장미꽃? 일부러 심어놓은건가? 그런데 왜 한송이만? 나머지는 어딜갔는지..
청계천을 보면 시내에 개천 한개 있어서 좋을수 있지만 그 동안 여기에서 자리잡아왔던 상권들은 모두 무너지고 그 주변을 높은 건물들이 채워가고 있는것을 보면 과연 이것이 시민을 위한것인지 저 대형건물주를 위한것인지..
미술관 내부가 너무 시원하다보니 밖에 있는 저 수영장 마져 무척 시원해보이지만 막작 문 밖을 나서면 다시 건물로 들어가고 싶어진다.
이날 꽤나 더워서 그런지 대청마루가 시원해보이지 않는다. 서울에 나무들을 빼곡히 심어놓으면 시원해질까?
시립미술관에서 하는 -하이라이트-라는 대형 전시회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전시회로 규모도 크고 볼것도 많다. 하지만 파는 공상품 까르띠에 제품이 있는것은 아니니 이걸 예상하면 볼게 없을수도 있다.
영상들이 몇개의 부스마다 있는데 모두 볼만하다. 단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라면 설명을 해줘야 하는것도 있다.
아~ 탐나는 아이템 이불.. 하지만 저 여자는 결코 편해보이지 않는다. (이불속엔 하반신도 모두 만들어놨을까? 어깨위만 있는 사람인가?)
사람들은 왜 이 여자의 옷을 그리도 뚜러지게 보는걸까? 옷에 무엇이 있는걸까?
저기가 여기보다 더 시원하던데.. ^_^
서울 시청 주변 뷰는 쉣중의 쉣일듯.. 시청 주변을 호텔들로 둘러쌓여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친일매국노와 쿠데타 세력이 국가를 창탈했을때 안전한 공간은 이런곳이었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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