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 죙일 컴보다 자다 또 컴보다 자다.. 결국 밤중에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가 결국 잠시 잠이 들었는데 조금은 황당한 SF.T(Science fiction,Thriller) 꿈을 꿨습니다. --;;
내용은 여러명이 때거지로 어느 건물에 이상한 생물체를 제거하기위해서 출동(?)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 자리에서 어리 버리하게 따라갔죠. ^_^;;
제가 가진 무기는 조금 조촐하게 이상한 덩어리광선(?)이 나가기도 하고 레이저광선이 연속으로 나가는 조그만한 권총 한자루(?) ^_^;;
어떤 방에서 모두들 모여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뒤의 어떤 구멍으로 우리 대원(?) 한명이 빨려들어가는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내가 열라 소리 질렀죠(무서워서 행동은 하지 못했습니다. -.-;;) 그런데 당황스러운것은 아무도 죽어가는 그 사람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묵묵히 앉아있더군요.
그 사람의 흔적이 점점 사라져도 주위에서 들리는 소리는 "한명이 가는군 조의금을 보내야겠어" -.-;; (열라 짜증났지만 저로서는 구멍에 총을 쏘는거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젠장)
멍하니 조금 있었는데.. 갑자기 그 구멍으로 이상하게 생긴 물체들이 튀어 나오더군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흘흘흘)
이때~! 가만히 앉아 있던 수십명이 모두 일어나 구멍에서 나오는 물체에게 집중 사격을 하더군요. -.-;; 결국 생명체는 잠시(?) 잠적을 하게 되었는데 저의 위치는 사람들 뒤로 가 있었습니다. ^_^;;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사람들 뒤로 물러서 있었던 거죠 히히히 물론 저도 열라 총을 쏴댔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연발이 나가지 않아서 한방 쏘면 한참 후에나 또 쏠수가 있었습니다. 흘흘흘 (모두 잠잠해진 후에나 내 총의 조작법을 알았습니다. 쩝쩝쩝) 지금 생각해보면 더욱더 이상한것이 꿈 당시 집에 훨씬 화력이 좋은 무기가 있는데 안가져왔다고 무척 아쉬워 하는 저의 모습.. 흘흘흘
역시 꿈이 정말 이상했습니다. 왜 그들이 죽어가는 그 사람을 두고 그렇게 가만히 있었는지.. 저의 추측(?)으론 세상에서 낙오되는 자를 구해줄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는 말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그 사람을 보고 속상했던것이 나중에 저 사람과 같은 처지(?)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SF.T꿈 한편에 삶이 있는거 같아 쬐끔 씁쓰름하게 일어났네요.. 쩝쩝쩝
그럼 즐거운 월날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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