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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물리적인 사실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나의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께선 벽에다 어떤 그림을 그리셨던 분일지도 모르겠다.
수많은 세월이 지나 지금은 그것이 또다른 그 시대의 반영이나 예술 또는 이상한 굴래를 만들어
그들을 해석하려 하며 그 것을 바탕으로 미래의 삶에 뭔가를 만들려 애를 쓴다.

어느 시대의 어떤 그림
어느 시대의 어떤 음악

누구의 그림, 누구의 사진 혹은 누구의 글

이 모든 것은 인간의 지속되지 못하는 삶을 노래한것도 있으며 이상이 담겨있기도 하고
비관한 것도 있을것이다. 물론 희망을 담기도 하겠지.

예술!
사진예술?
아니면 사진기?
예술을 담는 도구?

붓,연필,종이...기타 기구들..

이것들은 어느때부터인가 세부적으로 나뉘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로 부터
외면 당하는 꼴이 되었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이렇게 멀게만 느끼게 만드는 것일까?
물론 예술이라는 것을 상류층 문화 라는 그지같은 느낌를 풍기며 살아온것 또한 부인할수 없다.

그림은 단순히 그림이며
어떤 계기를 마련한 시발점이 된 것은 그것으로 그것이 할 임무는 모두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주는 느낌은 적어도 그림 역사를 바꿔놓은 한 획을 긋는 대단한 일일수 있다.
-물론 당시에 환대를 받던지 천대 받던지는 당시 시대를 봐야할것이다-

사진
이게 예술이더냐?
단순히 개개인의 역사일뿐 예술과는 무관하지 않을까?
물론 그것에 어떤 느낌을 담는다면 그것은 당시의 예술로 추대받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백년이 지나고 천년이 지나서 그것을 보며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은 백에 한명도 되지 않을것이다.
고작해야 그것에 대한 해설이나 보고 앵무새 마냥 나불대는 꼴 이외에 뭐가 있겠는가?

정작 중요한것은 지금 살고 있는 현재인것이다.
사진을 예술로 받아드리는 것은 지금 이 시대의 우리이며 지금 순간 순간 담겨진 그것들에
동감할수 있는것 또한 지금의 나-현시대 사람들- 이외에는 없다는 것이다.

문득 망원경이 자꾸만 생각나서 망원경 홈페이지이에서 이것 저것 정보를 좀 찾고 있는 와중에
중심성상크기가 3um(마이크로미터)를 지닌 망원경이 눈에 띈다.
표준 35mm포멧 기준으로 주변부(40mm)의 성상 크기가 8um정도.

그리 특별하진 않다.

저 멀리 보이지도 않는 혹은 이미 사라지고 없어질법한 곳에서 희미하게 발하고 있는
별들을 보기 위해서 태어난 것들이라 광학적 극한에 최대한 가까이 설계 된 렌즈군들이다.
-카메라 렌즈와는 설계 기준이 다름-
3um의 중심성상이면 대략 1억화소정도가 35mm의 촬상소자에 안착된다고 생각하면
그리 어긋난 생각은 아닐것이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이것이 그렇게 중요한가? 이다.

왜 그렇게들 digital이냐? analog냐?를 두고 싸움질 하는 것일까?

그 동안 해왔던 필름에 대한 애착때문에 디지탈화 된 것들을 무시 해야만 하는것일까?
아니면 절대시감을 지니고 있어 그것을 구분한다는 것일까?
또 그것을 구분해서 어쩌겠다는 말인가?

이건 디지탈 카메라로 찍었다.
저건 필름 카메라로 찍었다.

그것이 사진 예술이라 하는 현시대의 피조물을 보는데 그렇게 문제시 되어야 하는것일가?
디지털사진? 흑백필름사진? 컬러필름사진?

필름카메라는 사라질것이다.
같은 느낌을 충분히 만들어 낼수 있는 디지탈 카메라가 있는이상 사라져도 천번은 더 사라질것이다.

사진을 사진으로 봐야지 기계에 연연해서 무엇을 뽑아내겠다는 소린지..
그나마 아마추어는 그것에 대해서 몰라도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넘어간다고 하면 되겠지만
프로라는 사람들도 떠드는 소리중 하나가 '필름은 다르다'이다.-다 그렇다는 말 절대로 아님-

당연히 다르겠지. ccd(cmos)의 2차원적 배열보다야 비록 그 두께가 미세하나마 분명히 존재하는
필름은 입체감마져 살아날수도 있을것이다.-미묘한 차이겠으나 분명히 차이는 있다-

그 작은 차이가 사진을 예술로 승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천만에 말씀 만만의 꽁떡이다.
엿같은 고집일뿐 예술이란것은 그 작가의 사상을 일반이에게 표출시키고 그것에 동감할수만 있다면
그 것이 예술이 되는 것이다.

해묵은 논쟁
지겹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한다.
아날로그던 디지탈이던 원하는 사진을 제대로 찍는 연습이나 할것이지
뭘 그리도 물리적인 것들에 취중들을 하는지...

최소한 예술이라 칭송받는 어떤 것들이라 하면 혹은 목적으로 삼는다면
100년은 남아있어야 하지 않겠나?
거품물고 죽어라 떠드는 사람들의 사진들을 아무리 봐도 100년을 버틸만한 사진들은 거의 보질 못한거 같다.
아니 한세대-30년- 길어야 두세대가 끝나면 쓰레기통행일 것들이 태반이다.

예술
그 그지같은 굴래를 좀 벗어났으면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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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첨언) 작성일
[ 공     지 ]   자유겔러리 등록 오류 수정 완료 2017-12-22
[ 공     지 ]   자료실 다운로드 오류 처리 2017-12-01
[ 공     지 ]   비난, 광고 게시물을 신고, 차단, 삭제됩니다. 200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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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i a r y ]   에이~~ 외우기 힘들다. 쩝 2005-01-08() 오전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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